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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는Y] 얼어붙은 강에서 '차량 질주'...소방·경찰 대기는 '거짓' / YTN

2025-02-20 2 Dailymotion

최근 한파에 얼어붙은 강 위를 차량이 질주하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제작해 올린 영상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안전을 위해 구급차와 경찰이 대기했고, 사전에 협조와 허가를 받았다고 해명했지만,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자 제보를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얼어붙은 강 위를 질주하는 차량. <br /> <br />눈보라를 휘날리며 빙판 위를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한 외국인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제작해 개인 SNS에 올린 영상. <br /> <br />하지만 영상을 찍은 곳은 안전사고 위험이 커 빙판 위 사람 출입이 금지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, 관련 플래카드도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빙판 위를 질주한 곳입니다. 아직도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 있긴 하지만, 안전사고 위험을 완전히 지우기에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위험해 보이는 모습에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신고했고,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 시민 (음성변조) : 이거 나도 해도 되나? 누구나 다 가서 하게 되면 사고 나고 그러면 또 경찰들 가고 소방관들 가고 인사 사고도 날 수 있고 그런 거잖아요. 어린애들이 또 보고 (따라) 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.] <br /> <br />SNS 해당 게시물에 누군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사전에 필요한 협조와 허가를 받아 진행했고, 안전을 위해 구급차와 경찰이 대기했다는 답글이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치단체는 사고 위험지역이라 허가를 내줄 수도 없고, 내주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홍천군청 관계자 (음성변조) : 저희가 그걸(허가를) 해줄 리가 없죠. 들어가는 것도 나오라고 그러는 판에요.] <br /> <br />119 역시 마찬가지, 사고 위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영상 초반부에 경찰과 소방차량이 나와 마치 처음부터 대기하고 있던 것처럼 보이지만, 사실 촬영을 모두 마친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(음성변조) : 상식적으로 그런 데까지 저희 소방하고 경찰이 쫓아나가면 진짜 그 국민 말씀대로 (다른 사람이)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할 거예요?] <br /> <br />얼어붙은 강 위를 차량으로 달린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은 해빙기가 시작돼 사고 위험이 크다며 호기심에라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홍도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10506305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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